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:)
오늘은 취준생분들과 이직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한 포스팅을 해보려 해요~
최근 취업시장이 많이 얼어붙었다고 하죠 ㅠㅠ
경기도 안 좋고 ㅠㅠ
(너무 꽁꽁 얼어붙었어....)
모두들 많이 힘든 시기이겠지만 힘내시기 바랍니다!
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직접 취업전선에 뛰어들면서 대기업/중견기업/협회/스타트업 등에서 실제 부딪혀본 면접 경험을 공유해볼까 해요.
물론 아마 각자의 지원하신 직무에 따라 직무관련 역량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은 잘 준비하고 계실 거라 생각해요.
하지만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건 직무/역량 면접뿐만 아니라 인성면접/토론면접/압박면접 등 다양하게 우리를 괴롭힐 준비를 하고 있죠 ^^
그래서 오늘은 압박면접을 좀 더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해드리려고 해요.
물론 정해진 답은 없지만 순간적으로 받은 질문에 머리가 백지장이되어 열심히 준비한 것까지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면접장을 빠져나오는 불상사는 피하는 게 좋으니까요 T.T
참고로 저는 현재 재직 중인 곳이 인턴을 포함해 4번째 직장이랍니다 :)
직무는 B2B/B2C 해외영업과 해외법인 오퍼레이션쪽 일을 오래 하다가 1년 전부터 IT (데이터) 직무로 이동했어요 ㅎㅎ
그 이야기는 차차 하도록 할게요.
혹시라도 직무 관련해서 궁금하신 사항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글 남겨드릴게요~
서두가 길었는데 그럼 바로 압박면접 리스트와 현명하게 답변하는 방법에 대해 바로 알아볼까요?
제가 오늘 공유드릴 질문 리스트 3개를 먼저 공유해드릴테니 바로 예시 답안을 확인하지 마시고 먼저 답변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!
1. OOO 지원자분은 가진 스펙이나 경력이 직무와 불일치한 부분이 있는데요?
2. 만약 입사 후 회사와 맞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?
3. 저희 회사는 야근이 많을 수 있는데 하실 의사가 있나요?
예시 답안을 보기 전에 먼저 대답을 해보셔요 :)
당황스러울 수 있는 질문들이죠?
여러분들은 어떻게 답변 하셨는지 궁금하네요~ 댓글로 공유해주셔도 좋아요 :)
그럼 예시 답안으로 가볼까요?
어디까지나 제 경험에 빗대어 작성한 예시 답안이니 참고하셔서 본인만의 답변을 준비해보세요 :)
1. @@ 지원자분은 가진 스펙이나 경력이 직무와 불일치한 부분이 있는데요?
(예시답안)
죄송합니다. 제가 아직 아는 것도 많지 않고 현업에서 오랫동안 일을 하신 분들의 내공이나 지식에는 훨씬 못 미칠 것이라 생각합니다. 기회만 주신다면 적극적으로 배울 자신이 있습니다.
물론 회사는 누구를 가르치려고 사람을 뽑는 건 아닙니다. 하지만 처음 입사를 하면 능숙하지 못한 부분 또 제가 부족한 부분이 분명히 있을 것 입니다. 그런 것에 있어서는 남들보다 몇배는 더 열심히 해서 빠르게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, 팀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열정적인 자세를 갖고 임하겠습니다.
2. 만약 입사 후 회사와 맞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?
(예시답안)
업무를 하면서 이 기업이, 직무가 저랑 맞지 않는다고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그때마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내가 이 회사를, 이 직무를 도전했던 그 첫 마음가짐을 돌이켜보고 초심을 잃지 않고 작은 일이 주어지더라도 그 속에서 배워나가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견뎌볼 것 같습니다.
물론 생각했던 일과 실제 업무가 맞지 않아서 업무 적응하는데 조금 힘이 들 수도 있습니다.
하지만 저는 이것도 어떤 성장 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.
주변 선배들 중 퇴사하신 분들 얘기를 들었을 때 인간관계 때문이라던지 아니면 본인이 하려고 했던 일보다 조금 중요하지 않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잡 업무만 시켜서 나왔다 이런 얘기들을 하는데요, 제 생각은 조금 달랐습니다. 당연히 갓 입사한 직원에게 처음부터 중요한 일을 맡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. 물론 작은 일들부터 시작할 수 있겠지만 그러면서 점점 업무가 확장 될 것 이고 그 과정에서 성장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.
3. 저희 회사는 야근이 많을 수 있는데 하실 의사가 있나요?
(예시답안)
(*직무: 해외영업 관련 직무의 경우)
당연히 가능합니다.
제가 지원한 직무는 해외영업입니다. 이 일을 하기 전에 특히나 필요한 부분이 첫번째 체력이라고 생각하고, 두번째 정신력이라 생각합니다. 업무 특성상 미국이나 영국 등 해외 거래처와의 시차가 있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밤 늦게라도 수시로 메일을 체크하고 피드백을 해줘야 한다라는 마인드를 갖고 일을 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.
또 면접 장에 오기 전에 조사를 해봤는데 현재 미국, 영국, 프랑스, 독일 등 굉장히 많은 글로벌 바이어가 있는 걸로 알고 있고 그에 따른 고객처도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. 실제 해외시장의 판로를 넓히는데 주력하고 있는 만큼 많이 돌아다니면서 현장 감각도 기르고 함께 비즈니스 할 다양한 바이어들과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오히려 그런 기회로 삼고 싶습니다.
3번 질문의 답변은 해외영업일 경우로 가정하고 적은 내용이지만 다른 직무에도 충분히 녹여서 대답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해요 :)
오늘은 위 3가지 압박 질문에 대한 예시 답변을 알아봤는데요,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:)
내용이 길어질 것 같아 1부 2부로 나눠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😊
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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